본문내용 바로가기
Insert title here

우수사례


창원벤딩 / Jack-up Rig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마케팅 전개 2014-11-06
프로그램동반성장지원단
작성자우경수/포스코 /법무실 인권센터
연도2014
포탈_창원벤딩.JPG

1998년 설립한 창원벤딩(사장 이익재)은 경남 김해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석유·가스 수송 용도의 송유관 등 후육강관(saw pipe)과 석유시추선(jack-up rig)의 다리(leg) 부품인 하프코드(half chord)를 제작, 국내에 공급하거나 해외로 수출한다. 창원벤딩은 하프코드를 제작하여 수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창원벤딩은 철강경기 불황 속에서도 싱가포르 및 중동 지역에 수출선을 확보하며 꿋꿋이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었으나 시황 하락에 따라 매출액이 점점 감소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더구나 자체 해외 영업능력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으며, 주력 제품인 하프코드에 대한 발주처의 기준이 높아져 고품질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야만 하는 등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이때 희망처럼 다가온 것이 바로 포스코의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이었다. 포스코는 고객사인 창원벤딩에 포스코 임원이 직접 참여하여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창원벤딩은 해외판로 개척, 기술개발 협력, 공정관리 등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되었던 하프코드 제품의 해외 수출길은 중국, 미국 등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하프코드 냉간제품으로는 최대 두께인 71T의 자재를 포스코와 협업으로 개발하여 세계 최초의 기술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한 공정기술 지원으로 0.96%에 달하던 용접 불량률이 0.20%까지 떨어지고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원벤딩의 하프코드 제품 매출은 지난해 8000톤에서 올해 1만 3000톤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가파르게 상승했다. 창원벤딩은 앞으로도 제품 국산화 및 국가산업 성장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고자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다.

Top으로